“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도 변화된 것이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 변화가 우리 가운데 필연적인 것이라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우리는 변화라 하면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거나 존재가 되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맞다. 그것도 중요한 변화다. 그러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것도 중요한 변화이지 않겠는가? 특히 요즘 세대와 같이 자기
관리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솔직한 심정이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중요한 변화이지 않겠는가?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자! 가족과 교회 공동체에서 나의 아픔이나 문제들을 언제나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변화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